박성진, 정우성 저격 의혹에 “‘전여친’ 문가비 편 아냐”

2025-01-03

과거 문가비와 공개 열애를 했던 모델 겸 래퍼 박성진(지미 페이지)이 정우성 저격 논란에 입을 열였다.

박성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메디라서 하나 쓴 건데 벌떼까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성진은 “정정해드리겠다”며 “세상 드라마틱한 가십쟁이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저는 누군가의 편에 서서 작사한 게 아니고 시사만평의 개념으로 휘갈긴 겁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언급할 입장이 되냐 묻는다면 개나 소나 타자치는 이 평등한 세상에 저 또한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겠습니다”라며 “저는 제 과거에 이입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당 가사는 저의 수많은 개드립 중 하나. 딱 그정도의 수준”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성진은 지난달 31일 신곡 ‘Yellow Niki Lauda’(옐로우 니키 라우다)를 발매했다. 다만 그의 노래 중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가 있었고, 이를 두고 박성진이 정우성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7월까지 9년간 유엔난민기구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한편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문가비 자녀의 친부가 정우성으로 밝혀졌고, 그는 결혼은 하지 않은 채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하 박성진 글 전문

코메디라서 하나 쓴건데 벌떼까고 있네요.

정정해드리겠습니다.

세상 드라마틱한 가십쟁이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저는 누군가의 편에 서서 작사한게 아니고 시사만평의 개념으로 휘갈긴겁니다.

언급할 입장이 되냐 묻는다면 개나 소나 타자치는 이 평등한 세상에 저 또한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겠습니다.

저는 제 과거에 이입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당 가사는 저의 수많은 개드립 중 하나, 딱 그정도의 수준입니다.

헝그리 정신으로 한 여자와 두 프렌치 불독의 행복을 위해 하던대로 현생에 몰두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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