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늘어난 내 뱃살…★의 ‘급찐급빠’ 방법은?

무려 6일이나 되는 긴 설 연휴다. 휴일이 길어진 만큼 가족과 함께 즐긴 풍성한 명절 음식은 마음을 풍요롭게 하지만, 느슨해진 허리띠는 그만큼 고민을 안겨준다. 기름진 전과 떡, 갈비찜까지 이어지는 명절 음식 잔치가 남긴 흔적은 바로 늘어난 뱃살이다. 당장 다음 주부터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몸이 아직 연휴 모드라면 걱정이 앞설 것이다.

단기간에 늘어난 살을 빼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몸매 관리에 능숙한 연예인들은 촬영을 앞두고 빠르게 살을 빼는 자신만의 비법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설 연휴 이후 살을 빠르게 몰아내고 싶은 당신을 위해, 스타들의 ‘급찐급빠’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한다.

■ 김재중 “No 탄수화물, 고기와 과일만!”

가수 김재중은 ‘No 탄수화물’을 외친다. 지난 9월 업로드 된 김재중의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서 김재중은 게스트로 출연한 비투비 멤버 민혁, 현식에게 “죽이는 다이어트 방법을 안다”며 자신만의 ‘4일만에 V라인 만드는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방법은 4일 간 탄수화물 없이 고기와 과일만 섭취하는 것. 김재중은 “탄수화물을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며 이 방법이 정말 효과있음을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거기에 위스키까지 마시면 수분까지 빠지면서 배고파지는데 그 배고픔을 참는게 포인트”라고 이야기하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 소유 “운동을 포함한 체계적인 식단 관리”

가수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를 통해 ‘아이돌 활동 컴백을 앞두고 하는 다이어트 노하우’를 전수했다. 소유은 ‘1. 초반 먹는 양을 줄여서 위 크기 줄이기 2. 무조건 저염식으로 먹기 3. 탄수화물 최소 섭취’ 라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방법을 통해 다이어트 하는 것을 권장했다.

소유는 “제일 중요한 건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라며 무조건 자신을 따라하지는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며 단순히 식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같이 해야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 윤은혜 “하루 물 2.5L는 필수”

배우 윤은혜는 ‘물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은혜는 지난 2023년 4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급찐급빠 10일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식단, 운동, 수면 등과 함께 윤은혜가 강조한 것은 수분 섭취. 윤은혜는 “물을 얼마나 마시냐에 따라서도 빠지는 속도가 다르다”며 “평소에 물을 잘 안 마시는 사람들은 2.5L가 많게 느껴진다. 꼭 체크하면서 수시로 물을 마시라”고 말했다.

또한 ‘간헐적 공복 상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소 12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 엄정화 “시상식 3일 앞두고 ‘에그페스팅’···쉽지 않아”

‘원조 디바’ 가수 엄정화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3일 앞두고 ‘에그페스팅’으로 살을 빼는 방법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에그페스팅’은 하루에 계란 6~9개를 3~4끼에 나누어 먹는 방법으로 단백질은 충분히 보충하되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체중을 감량한다. ‘에그페스팅’은 빠른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자기관리 퀸’이라고 불리는 엄정화도 ‘중도포기’를 선언할 정도로 힘든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영양 불균형 및 신진대사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엄정화 역시 “정말 속성으로 하는 다이어트가 아니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에그페스팅’을 포기한 엄정화는 이후 ‘다이어트 때는 하루에 한끼 반 정도 먹기’ ‘많이 배고플 때는 견과류나 요거트 먹기’를 실천하며 “맛있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게 최고인 것 같다”는 조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