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오피스 회복: 국내 1위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주관사를 신한투자증권으로 교체하며 상장에 재도전한다. 2020년 영업적자로 상장을 철회했지만 지난해 매출 1299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으로 첫 흑자를 달성하면서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유오피스 업계의 수익성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오피스 시장 회복을 시사하며, 주요 업무지구 내 오피스 공실률 감소와 임대료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 유통 매각난: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응찰자가 단 한 곳도 나타나지 않으며 매각 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회생절차 개시 이후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700억 원과 전기요금 체납분 220억 원을 포함해 총 920억 원을 미납한 상태다. 이에 따라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이 다음달 29일로 연기됐으며, 4년 연속 적자에 급격한 유동성 악화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 없이는 인수자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 대기업 부채: 롯데그룹 비금융 계열사의 순차입금이 40조 원을 돌파하며 1년 만에 유동성 위기설이 재부상했다. 순차입금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배수가 2019년 3.6배에서 7.7배로 급증하며 이익 창출력 대비 레버리지 부담이 2배 이상 커졌다. 또한 롯데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잔액은 3조 원대 중반까지 축소됐으나 은행 차입금이 1년 새 74% 급증해 1조 4820억 원에 달하면서 구조적 부담이 해소되지 않은 전망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주관사 교체한 패스트파이브, 상장 ‘재시동’
국내 1위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최근 신한투자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상장 주관사단은 기존 NH투자증권(005940), 대신증권(003540)에서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으로 변경됐다. 패스트파이브는 2019년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며 IPO 도전에 나섰으나, 2020년 7월 영업적자가 지속되며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를 철회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약 30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299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기업가치를 가장 잘 평가받을 수 있는 시기에 상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 공개매각 본입찰 불발…‘홈플러스 운명’ 한달 남았다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 마감일인 26일 오후 3시까지 입찰서를 제출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 앞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 역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유동성이 악화되며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약 700억 원을 미납했다. 전기요금 체납분까지 더하면 미납액은 920억 원에 달한다. 실적 역시 최근 4년 연속 적자가 이어지면서 기업가치 하락이 가속화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채권자협의회와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해 향후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본입찰 무산으로 매각 절차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3. 퇴직연금 고수들 年 39% 수익…비결은 ‘실적배당’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고수익 가입자들이 최근 1년간 38.8%, 3년간 연평균 16.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입자 평균 수익률 1년 4.2%, 3년 4.6%의 3.5~9.2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고수익 가입자들은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비중이 79.5%로 매우 높았다. 투자 지역별로는 국내 펀드 61.6%가 해외 펀드 31.8%보다 2배 가량 많았다. 국내 펀드 중에서는 조선, 방산, 원자력 등 테마형 상품이 많았으며, 상장지수펀드(ETF)가 75.1%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ETF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최근 1년간 타깃데이트펀드(TDF) 수익률은 7.1%로 원리금보장형 수익률 3.4%의 2배 수준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1년 만에 고개 든 ‘롯데 유동성 위기설’…비상경영·체질개선 다시 시험대
롯데그룹 비금융 계열사를 조정 합산한 순차입금은 2019~2021년 28조 원 수준에서 2024년 40조 원 안팎으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순차입금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배수는 3.6배에서 7.7배로 뛰었다. 화학·유통·건설 등 주력 계열사의 공격적 투자와 실적 부진이 겹치며 ‘빚은 빠르게 늘고 영업 현금 창출력은 제자리’인 구조가 굳어졌다. 롯데건설의 PF 보증 잔액은 2022년 말 6조 8000억 원에서 3조 원대 중반까지 낮췄으나, 은행권 차입금은 지난해 말 약 8507억 원에서 올해 9월 말 1조 4820억 원으로 1년 새 74% 넘게 늘어난 상황이다.
5. 종로구, 낙산성곽길 일대 ‘걷고싶은 거리’ 조성
서울 종로구는 내년 4월까지 낙산성곽길 일대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온 장소로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고 노후 도로 환경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창신동 615-62~639-16 일대의 차도와 보도를 정비하고 CCTV를 재배치하며 휴게공간을 만든다. S자 형태로 구성돼 이동 효율이 떨어지던 보행 동선은 직선형으로 조정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로와 보도 단차를 기존 0㎝에서 20㎝로 높여 차량의 보도 진입을 차단하고, 불법 주정차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6. 샌프란처럼…내년 ‘자율주행 실증도시’ 만든다
정부가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실증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처럼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로 지정한다. 2027년에 완전자율주행 전 단계인 레벨4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방 소도시 한 곳을 2026년 자율주행 실증 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며, 실증 도시에 약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올 9월 “지방의 중간 규모 도시 하나를 통째로 자율주행 규제 샌드박스로 지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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