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레전드’ 바디, 이탈리아 세리에A 새출발 눈앞···승격팀 크레모네세 이적 제안

2025-08-29

‘레스터시티 레전드’ 제이미 바디(38)가 이탈리아 세리에A 크레모네세 이적이 유력하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리에A의 크레모네세가 제이미 바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레스터의 전설적인 선수로, 현재 자유계약선수인 바디를 위해 개선된 계약 제안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 바디는 곧 가족과 함께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바디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스터시티와 결별한 뒤 새로운 팀을 찾아왔다. 최근엔 스코틀랜드 셀틱 이적설이 나왔으나 이후 협상 진척 소식은 없었다.

바디는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공격수다. 과거 헬리팩스, 플릿우드 등 하부리그 팀들만 전전하다 2012-13시즌부터 레스터시티에 합류해 신데렐라 스토리를 써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2013-14시즌 레스터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앞장섰고, 2015-16시즌엔 창단 첫 EPL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레스터시티가 2022-23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됐지만 2023-24시즌에 1시즌 만에 EPL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레스터시티에서 500경기 200골·7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FA가 된 바디는 레스터와 결별을 선택하고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왔다. 챔피언십 렉섬이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행을 점치기도 했지만 2025-26시즌이 개막하고 나서도 새 팀을 구하지 못했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이탈리아에서 소식이 들려왔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쉬라도 이날 “크레모네세가 2027년 옵션이 들어간 2026년 6월까지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1903년 창단한 크레모네세는 주로 세리에B와 세리에C 무대에서 뛰었다. 2022-23시즌 세리에A로 승격했으나 곧바로 강등됐다. 지난 시즌 세리에B에서 4위에 오른 뒤 승격플레이오프를 거쳐 이번 시즌 다시 세리에A로 올라왔다. 크레모네세는 2025-26 세리에A 개막전에서 강호 AC밀란에 2-1로 승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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