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 연구소가 5대 빅리그 이외의 리그에서 성장하고 있는 샛별을 분석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발표했다.
포지션을 특징에 따라 15가지로 구분했다. 센터백은 경합형, 밸런스형, 빌드업형, 풀백(좌우 윙백)은 수비형, 밸런스형, 공격형, 미드필더는 탈취형, 플레이 메이킹형, 밸런스형, 공격형, 측면 공격수는 침투형, 밸런스형, 스트라이커는 공중형, 밸런스형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골키퍼는 구분을 두지 않았다.
이후 14개로 나눈 필드플레이어에 대해서는 공중경합, 회복, 패스분배, 전진 드리블, 기회 창출, 골 결정력 등 6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골키퍼는 롱패스, 패스 거리, 골킥거리, 방어자세, 결정적 방어력 등을 토대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15개 세부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인 선수를 각각 10명씩 뽑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스페인 라리가 1부리그, 프랑스 리그앙, 이탈리아 세리에A 이외의 리그에서 성장하는 각 포지션의 유망주와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료다.
아쉽게도 한국 선수는 단 한 명도 15개 세부 포지션에서 톱10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만 침투형 측면 공격수 부문에서 스페인 2부리그 FC안도라에서 뛰고 있는 김민수가 15위로 평가받았다.
김민수(20)는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2부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시장가치로는 500만 유로(약 86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수는 2024년에는 스페인1부리그 지로나에서 뛰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에인트호벤전에 후반 교체멤버로 깜짝 출전한 바 있다.

아시아 선수 중에는 일본의 알렉산드르 피사로(20)가 골키퍼 부문에서 4위에 랭크됐다. 캐나다계 일본인으로 2025 동아시아컵에서 일본 성인대표팀 데뷔전도 치렀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스웨덴 엘프스보리 소속의 1m 95cm의 장신 시몬 에릭손(20)이 1위를 차지했다. 빅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약 800만 유로(136억원)의 이적료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오스트리아리그 잘츠부르크의 프랑스 출신 센터백 조안 가두(19)는 ‘경합형 센터백’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1.3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로 가장 유망한 선수로 평가됐다. 빅클럽 기준 최대 2500만유로(약 425억원)의 이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수비와 빌드업에 모두 관여하는 ‘밸런스형 센터백’ 부문에서는 터키 출신 야신 외즈잔(20·벨기에리그 안더레흐트)이 1위를 차지했다. 안더레흐트 소속인 그는 이미 빅5 리그 클럽인 애스턴 빌라와 계약돼 있다.
덴마크 리그 노르셸란에서 뛰고 있는 노아 마르크만(20)은 ‘빌드업형 센터백’ 1위에 올랐다. 노아 마르크만은 패스 분배 활동 지표가 전체 평균의 약 두 배에 이른다. 센터백임에도 경기 전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다.
‘수비형 풀백’에는 아르헨타나의 후안 모란(20)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리그 고도이 크루즈 소속으로 왼발을 쓰는 모란은 적극적인 볼 압박이 돋보인다. ‘밸런스형 풀백’ 1위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지바이루 리드(20)가 차지했다. 그는 종합점수 85점으로 전체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만간 오렌지 군단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추정 가치는 4000만 유로(약 680억원)에 이른다. ‘공격형 풀백’ 부분에서는 브라질 산투스의 주앙 소우자(20)가 1위다. 그는 전진 드리블과 전개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볼 탈취형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아구스틴 메디나(20)가 1위에 올랐다. 잠재적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70억원)로 평가된다. ‘플레이 메이킹형 미드필더’에는 덴마크리그 노르셸란의 케이럽 이렌키(20)가 뽑혔다. 그는 이미 가나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밸런스형 미드필더’에는 네덜란드리그 알크마르의 케이스 스미트(20)가 뽑혔다. 지난해 6월 열린 19세 이하 유럽선수권에서 MVP로 선정됐다. ‘공격 지향적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포르투갈 리그의 FC포르투에서 뛰는 로드리고 모라(19)가 1위에 선정됐다. 그의 빅클럽 이적 가치는 7000만 유로(약 119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클럽월드컵에서는 알아흘리를 상대로 골도 터트렸다.
‘침투형 측면 공격수’ 1위에는 페드로 엔히키(20·러시아 제니트)가 봅혔다. 좁은 공간에서도 볼 컨트롤이 뛰어 페드로는 차세대 브라질의 슈퍼 스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밸런스형 측면 공격수’에는 포르투갈의 제오바니 켄다(19)가 1위다. 전체 선수 중 종합 점수가 두 번째로 높은 그는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으로 지금은 포트투갈 스포르팅에 임대돼 경험을 쌓고 있다.
‘밸런스형 스트라이커’에는 가나 출신의 에드문드 바’이두(20·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1위에 올랐다. 아이슬란드의 다니엘 구드욘센(20·스웨덴 말뫼)은 ‘공중볼형 스트라이커’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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