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뷰티업계는 올해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로운 시작과 번영을 기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1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에서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핸드크림, 립밤 등 새해 신제품을 '럭키 블루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프레시안 럭키 블루 에디션은 '재생', '번영'을 상징하는 청뱀과 '생명력', '축복'을 상징하는 황금사과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패키지로 선보였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럭키 블루 에디션 기프트 세트'는 '인스파이어링 비건 핸드크림 센슈얼'과 '비건 큐티클 오일'로 구성됐다. 핸드크림과 큐티클은 각각 시어버터, 메도우폼씨 오일을 함유했다. 여기에 시트러스 플로럴 향을 담아 향수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프레시안은 립케어 신제품 '센슈얼 비건 립밤 10 뉴 호프'도 럭키 블루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프레시안은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가득 담은 럭키 블루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클린뷰티 편집숍인 '비클린(B.CLEAN)' 더현대 서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모든 방문 고객에게 행운의 엽서와 핸드크림 샘플을 증정하며 SNS 팔로우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정품 세트 증정, 할인 쿠폰 제공 등 행사를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도 새해를 맞아 재탄생을 상징하는 뱀의 에너지를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에디션은 '윤조에센스'를 비롯해 '자음생크림'과 '퍼펙팅 쿠션 에어리' 3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설화수는 골드와 레드 및 설화수의 시그니처 색상인 앰버 등을 활용해 부활을 상징하는 뱀의 모습을 이번 패키지에 표현했다. 특히, 대용량으로 출시된 '윤조에센스'의 용기 디자인은 새로운 시작과 변화, 치유, 재탄생의 상징성을 강조하며 새해 메시지를 담아냈다.
설화수 푸른 뱀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국 설화수 백화점 매장과 플래그십 스토어, 온라인몰에서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2025 루나 뉴 이어(Lunar New Year)'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2025 루나 뉴 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은 푸른 뱀이 상징하는 강한 생명력에서 영감을 받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기회를 잡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리버스(Rebirth)' 배쓰 밤과 '선라이즈(Sunrise)' 샤워 젤, 스월 오브 해피니스(Swirl of Happiness)' 슈가 스크럽, '서펜타인 셀러브레이션(Serpentine Celebration) 기프트, '바이브런트 바이퍼(Vibrant Viper)' 낫랩 총 5종으로 구성됐다.
'2025 루나 뉴 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은 내달 28일까지 러쉬코리아 공식 앱과 전국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리미티드 에디션은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 증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전략"이라며 "희소성을 갖춘 한정판 제품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뿐 아니라, 제품에 담긴 상징성과 메시지가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