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는 짐승이에요” ‘털보’ 하든도 인정한 웸밴야마

2024-12-28

‘털보’ 제임스 하든은 NBA에 새롭게 등장한 괴물 센터를 인정했다.

LA클리퍼스 가드 하든은 28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클러치포인트’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짐승이다. 공수 양면에서 모두 짐승”이라며 샌안토니오 스퍼스 센터 빅터 웸밴야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시즌 올해의 신인을 수상한 웸밴야마는 이번 시즌 ‘2년차 징크스’는 완전히 잊은 모습이다.

앞선 25경기에서 평균 32.9분을 소화하며 25.4득점 10.2리바운드 3.9어시스트 4.0블록슛을 기록한 그는 이날 브루클린 넷츠와 원정경기에서도 1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6블록슛을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96-87로 이겼다.

하든은 “슈팅이 점점 더 자신감을 찾는 모습이다. 자신감을 갖고 던지고 있다. 수비에서도 활동적이다. 블록슛을 한다. 모든 것을 다 해내는 모습”이라며 웸밴야마를 공수 양면에서 높이 평가했다.

이어 “나같은 선수들은 이제 떠나고 있고 웸비같은 선수들이 들어오고 있다. 우리는 한동안 이런 유형의 선수는 보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웸비가 들어왔고 우리는 마치 ‘우리는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한물간 선수처럼 평가했지만, 하든도 이날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14개의 슈팅을 시도, 이중 6개 성공시키며 18득점 7어시스트 기록하며 팀의 102-92 승리에 기여했다.

클리퍼스는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노먼 포웰이 26득점으로 최다 득점, 이비차 주박은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몬드 그린의 동반 결장이 아쉬웠다. 조너던 쿠밍가가 34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빛이 바랬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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