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과 이적설로 연결됐던 아스널이 이번에는 이강인의 동료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연결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안드레아 베르타가 아스널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로 부임할 것이 유력하면서 다가오는 여름, 아스널이 어떤 선수를 목표로 삼을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이미 여러 유력한 선수들의 이름이 연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베르타는 이탈리아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잠재적인 파트너십을 이루고 있다”라며 “현재 그의 고객 목록에는 흥미로운 공격수 옵션 중 하나인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22세의 파리 생제르맹(PSG) 윙어인 그는 프랑스 챔피언으로 합류하기 전과 후, 리그 1을 강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게다가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12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렸고, 리그에선 26경기에서 13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모든 대회 성적은 43경기 18골 12도움이다. 그의 스피드와 페이스, 그리고 팀 동료를 찾는 능력뿐만 아니라 골 앞에서의 치명적인 능력은 아스널에서 부카요 사카의 반대편에서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콜라는 PSG의 핵심 윙어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두각을 보이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은 바르콜라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했다. 이적 첫 시즌에는 뛰어난 활약을 보이진 못했으나 올 시즌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핵심 윙어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이적설과도 맞물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과 연결됐었다. 특히나 그 이적설이 아스널 관련 소식에 매우 정통한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제임스 맥니콜라스 기자가 직접 보도한 소식이었기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강인이 아닌 바르콜라와 연결되며 상황이 또다시 변화하고 있다. ‘풋볼 런던’은 “베르타와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 꿈의 이적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까?”라며 “PSG가 바르콜라를 리옹에서 4,000만 유로(약 637억 원)에 데려왔기에 아스널이 그를 데려오기 위해선 잠재적으로 그보다 더 큰 비용이 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