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유령서점, 테잎스 새출발

2025-12-02

전속계약 체결

31일 음페 출격

‘올라운더 밴드’ 유령서점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의 레이블 tapes(테잎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테잎스는 “유령서점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유령서점이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개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중의 감정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령서점은 김수(보컬, 기타), 김이미르(보컬, 베이스), 디디(기타), 강다니엘(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유령서점은 단단하면서도 섬세한 음악적 색채를 담고자 하는 밴드의 정체성과 함께 유리처럼 깨지기 쉬우면서도, 찬 바람을 막아주는 따뜻한 스웨터 같은 음악을 목표로 한다.

2024년 디지털 싱글 ‘별의 피가 흐르는 아이들’을 시작으로 유령서점은 슈게이즈, 포스트록, 모던록, 매스록, 개러지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음악과 문학적인 가사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령서점은 연주는 물론 작사와 작곡까지 직접 소화하는 ‘올라운더 밴드’로, 지난 1년간 5개의 싱글과 1개의 EP를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령서점은 단독 공연과 더불어 화보 촬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유령서점은 지난 1일 열린 ‘유령서점 단독 콘서트 ’모닥불과 유령들‘’을 통해 섬세한 작법과 서정적인 연주로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나아가 유령서점은 오는 31일 음악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2026(COUNTDOWN FANTASY 2025-2026)’에도 참여해 연말 무대를 뜨겁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유령서점이 속한 마운드미디어 산하 레이블 tapes는 밴드, 싱어송라이터, 비주얼 아티스트 등 다양한 창작자들이 모인 집단으로, ‘서로 다른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각자의 흔적을 남긴다’라는 모토 아래 음악, 공연, 전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세대의 실험적 콘텐츠와 예술적 확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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