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 정수빈, 슬기로운 착붙 케미 3

2025-02-18

배우 정수빈이 누구와 만나도 ‘착붙’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정수빈은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기획: STUDIO X+U / 제작: 와이랩 플렉스, STUDIO X+U / 연출: 김태희 / 극본: 김태희, 민예지)에서 우슬기 역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회차에서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로 전학을 오기까지의 우슬기의 서사가 그려졌다. 우정과 욕망 사이에서 관계의 중심을 꿰찬 가운데, 정수빈의 ‘슬기’로운 호연에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 유제이(이혜리 분) : 구원자에서 군림자로

학교의 실세 유제이는 우슬기가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어딘가에서 나타났다. 이에 우슬기 역시 점차 마음을 열었다. 그러나 구원자로 포장된 유제이의 행동에는 의도가 숨겨져 있었다. 유제이는 우슬기가 알려준 적 없는 정보들, 특히 그가 실종 아동이었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 전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우슬기를 향한 의도적 접근이었다.

중간고사를 앞둔 시점, 우슬기는 예상치 못한 이유로 유제이와 다시 얽히게 된다. 유제이는 명문학원의 문제집을 빌미로 우슬기가 자신의 제의를 거절할 수 없도록 판을 짰다. 과연 우슬기가 군림자로 변모한 유제이와 다시 손을 잡을지 기대된다.

▲ 최경(오우리 분) : 앙숙 관계가 연대 관계로

최경은 자신이 속한 그룹에 우슬기가 합류하는 것을 가장 경계했다. 반장 선거에서 최경과 우슬기의 대립은 극에 달했다. 한 표 차이로 전학생인 우슬기에게 반장 자리를 내어준 최경은 급기야 부정 선거를 주장했다. 유제이의 지지를 등에 얻은 우슬기는 “내 뒤에 누가 있기라도 하다는 건가?”라고 최경을 압박했다.

데면데면하던 이들의 사이는 최경이 유제이의 아버지 유태준(김태훈 분)이 우슬기의 아버지 우도혁(이원재 분)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며 반전된다. 유제이에게 밀려 만년 2등 콤플렉스가 있는 최경은 우슬기에게 그의 새어머니가 현재 의료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귀띔한다. 앙숙 관계가 연대 관계로 급물살을 탔다.

▲ 주예리(강혜원 분) : 눈치 100단과 순진 100단

주예리는 사교육의 도움 없이 한국대 의대를 희망하는 우슬기를 향해 “순진한 거야 아니면 무식한 거야?”라고 반문한다. 이 가운데, 매사 눈치가 빠른 주예리는 우슬기의 교복 셔츠에 일부러 주스를 쏟으며 망신을 준 김나리(고다현 분)의 전학에 유제이가 관련되어 있음을 가장 먼저 눈치챈다.

이어 우슬기가 1학년 모집 대상인 의학 동아리 C-Med 지원에 관심을 보이자 “짝꿍이 동아리 회장이니까 믿는 구석이 있다는 건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기도 한다. 주예리는 우슬기와 유제이의 관계를 흥미롭게 관망하고 있는 가운데, 우슬기가 펼칠 행보에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정수빈이 출연하는 ‘선의의 경쟁’은 공개 첫 주만에 U+tv와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중 각종 시청 지표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각종 SNS에서 뜨거운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선의의 경쟁’은 매주 월, 화, 수, 목 0시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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