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순익 2434만불…4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2025-01-28

뱅크오브호프가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은행의 지주사 호프뱅콥은 지난 27일 2024년 4분기 순이익이 2434만 달러(주당 20센트)라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인 주당 19센트보다 1센트 높았다.

직전 분기의 2416만 달러(주당 20센트) 대비 0.7% 많았지만, 전년 동기의 2648만 달러(주당 22센트)보단 8.1% 적었다.

연간 순이익은 9963만 달러로 전년의 1억3367만 달러에서 25.5% 감소했다.

은행의 자산 규모는 지난 3분기 173억5419만 달러에서 1.7% 줄어든 170억5401만 달러로 집계됐다. 191억3152만 달러였던 2023년 4분기와 비교해선 10.9% 감소했다.

136억1827만 달러인 대출은 3분기의 136억1799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의 138억5362만 달러 대비 1.7%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예금고는 143억2749만 달러로 직전 분기의 147억2950만 달러 대비 2.7%, 전년 동기의 147억5375만 달러 대비 2.9% 줄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7%로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향상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0.03%포인트 높았다. 다만 2.50%인 순이자마진(NIM)은 직전 분기 대비 0.05%포인트 떨어졌다. 2023년 4분기보다는 0.20%포인트 낮았다.

이날 이사회는 주당 14센트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2월 6일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2월 20일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