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첫 회 시청률 13.9% 기록

2025-08-10

천호진·정일우 부자지간 갈등과 애정 담은 새 주말극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1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의 첫 회 시청률은 13.9%(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이 드라마는 부자지간의 갈등과 애정을 그린 이야기로 전작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20% 이상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로 시작했다.

1회에서는 33년 동안 한 직장에서 일해 온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이 정년퇴직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상철의 첫째 아들 지혁(정일우)이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혼자 살 오피스텔을 구하고 가족 식사 중 이를 고백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또한, 지혁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정인선)와 지혁의 친구 박성재(윤현민) 등이 등장해 사랑과 갈등이 벌어질 것을 예고했다.

'화려한 날들'은 '황금빛 내 인생', '내 딸 서영이'의 소현경 작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천호진은 이전 소 작가의 두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아버지 역할로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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