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하이닉스 "中 DDR5 품질·성능, 韓과 확실한 차이 존재할 것"

2025-01-23

SK하이닉스는 23일 가진 2024년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D램 공급사 DDR4/LP4 공급 확대와 수요 둔화 맞물리면서 레거시 제품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부 기사에서는 DDR5 개발과 판매까지 거론되고 있고 DDR5 영향도 우려되고 있다. 선단 공정에 비해 후발 업체들이 적용하는 기술은 상당한 차이가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DDR5 제품 품질과 성능은 확실한 차이가 존재할 것이다. 게다가 대중 제재 강화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업체는 선단 테크 개발 과정에서 더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 선단 테크 개발과 고성능 제품 적기 준비, HBM 포함 다양한 AI향 메모리 개발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품질, 고객 서비스 등 후발업체와 격차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다운턴 대응 위해 일반 D램 감산과 높은 수익성 담보 HBM 선단 공정 우선 활용해 HBM 제외 일반 D램 생산 증가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수급 상황 악화된 레거시 D램 생산은 축소하고 상대적으로 수요 좋은 DDR5/LPDDR5 공급 늘리기 위해 1a 나노 공정 비중 확대하고 있어 일반 D램 웨이퍼 생산량은 올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선단 공정 전환에 따른 생산 증가, 일반 D램의 웨이퍼 생산 증가 감안하면 올해 일반 D램은 시장 수요 성장률 수준으로 생산 증가 예상된다. 올해는 AI 시장 중심 HBM 수요 바탕으로 HBM 생산 극대화 추진한다. 일반 D램은 제한된 캐파 내에서 수익성 우선한 제품 믹스 운영, 선단 테크 전환 통해 고객 수요 적기 대응함과 동시에 레거시 제품 재고 건전화 추진하겠"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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