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美 보편관세 시행되면 토요타·혼다 대비 영향 적어"

2025-01-23

현대자동차는 23일 2024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보편관세가 부과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 사업계획에 아직까지 반영을 하고 있지 않다.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시나리오별로 분석은 하고 있다. 언제부터 시행될 것이냐, 빠르면 4월, 늦어도 상반기, 시나리오별로 계산 중"이라며 "명확하게 숫자를 말하기 어렵지만, 보편관세가 10% 붙는다는 전제 하에서는 환율 효과가 어느정도 받침이 된다하면 상당부분 상쇄시킬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말했다.

이어 "보편 관세는 우리만 영향을 받는 게 아니라, 우리는 그래도 미국 내 공장이 있고, 미국 공장 생산 비중이 60% 가까이 되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이라 볼 수 있다"며 "반면 혼다나 토요타 같은 경우, 멕시코와 캐나다에 공장을 많이 갖고 있고, 거기서 미국으로 넘어오는 물량이 많기 때문에 보편관세에 대한 부정적 효과 측면에서 본다고 하면 우리가 경쟁사 대비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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