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승원이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화제작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의 한국어 더빙에 참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승원은 지난해 공개된 ‘위키드’ 1편에서 보크(Boq) 역으로 참여한 데 이어, 올해 개봉한 2편에서도 같은 역할로 활약하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보다 깊고 풍부하게 담아냈다. 특유의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호흡, 곡에 깃드는 감정 표현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톤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보크 캐릭터의 서사와 매력을 완성도 높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키드: 포 굿’ 한국어 더빙에는 정승원과 함께 박혜나, 정선아, 고은성, 정영주, 남경주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해 작품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들은 원작이 지닌 음악적 깊이와 극적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유니버설 픽쳐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더빙 비하인드 영상에서 정승원은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발성,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승원은 JTBC ‘팬텀싱어 4’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뒤,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탄탄한 기량으로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해왔다. 싱글 ‘나뭇잎’, ‘너를 사랑한다는 말(I mean I love you)’ 등 발표곡에서 감성 짙은 음악 세계를 펼쳤으며, 영화 더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은 많은 호평을 받으며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