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사위원회회의서 현안 논의 방침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미 합참의장, 일본 통합막료장과 공조 통화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진 의장은 먼저 존 대니얼 케인 미 합참의장과의 통화에서 최근 안보정세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합참의장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안보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다음 달 한국에서 개최하는 한미 군사위원회회의(MCM)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치쿠라 일본 통합막료장과의 통화에서는 최근 열린 한·일 정상회담과 국방장관회담을 비롯한 고위급 소통의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합동참모본부·통합막료감부 간 공조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진 의장은 한·일, 한·미·일 안보협력의 추동력을 유지하면서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 소통하기로 했다.
이민영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