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보스’ 아니고 탱고 댄서입니다

2025-08-21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정경호가 탱고 댄서로 인사한다.

‘보스’ 측은 21일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정경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알리는 ‘강표’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이다.

정경호는 그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타 스캔들’ ‘노무사 노무진’은 물론 최근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왔다.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 깊은 몰입감을 선사해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식구파’의 후계자 자리를 내려놓고 탱고에 인생을 건 스트릿 탱고 파이터 ‘강표’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강표’는 마치 운명의 대상을 만난 듯 무언가를 뚫어지게 응시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식구파’의 정통 후계자이지만 단 하나의 목표인 탱고 댄서를 향해 직진하는 인물 ‘강표’를 배우 정경호가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완벽히 구현,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선글라스와 헤드폰을 착용한 채 거리를 무대삼아 춤을 추며 걷는 ‘강표’의 스틸은 주변의 시선 따윈 아랑곳하지 않는 진정한 스트릿 탱고 파이터의 모습을 통해 그와 탱고만이 존재하는 세계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을 유발한다. 더불어 ‘강표’가 과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조직의 보스를 둘러싼 치열한 양보 전쟁은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보스’는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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