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생명공학 기업 (주)케어젠(214370, 대표 정용지)은 인도 CDMO 제약업체 아쿰스그룹의 창립자인 산지브 재인과 산제이 샤르마 대표이사를 포함한 핵심 임원진이 방문했다고 오늘(4일) 밝혔다.
이번 아쿰스그룹 회장단의 방문을 통해 (주)케어젠은 자사의 프로지스테롤, 마이오키, 코글루타이드, 전문 테라피 제품, 코스메슈티컬 제품군 등에 대한 인도 내 유통 공급과 의약품 임상, 개발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진행했다.
(주)케어젠은 아쿰스그룹에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해 낸 다양한 종류의 펩타이드 라이브러리를 소개하고 인도 시장의 특수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아쿰스그룹 방문단은 특히 환경 오염이 극심한 인도에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담배, 미세먼지 등을 포함한 대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펩타이드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인도에서 개방형 상처와 외과적 수술에 많이 사용되는 지혈 관련 펩타이드의 효과에 놀라며 해당 펩타이드의 다양한 활용과 의약품 개발 제조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아쿰스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펩타이드 개발, 제조 기술을 가진 케어젠과 협업하게 된 것은 매우 행운이다”며, "(주)케어젠의 제품을 활용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함께 개발해 인도 시장의 점유율 확대하고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 뜻을 전했다.
(주)케어젠은 지난달 아쿰스그룹과 9개 주요 핵심 제품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를 맺은 바 있다. 연이어 자사의 신제품 ‘마이오키(Myoki)’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인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주)케어젠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양사의 협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주)케어젠이 프리미엄 펩타이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매김 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아쿰스그룹을 통해 인도 글로벌 제약사와의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하고 자사가 개발한 펩타이드 제품을 많은 제약사에 유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케어젠은 현재 아쿰스그룹을 통해 인도의 유력 제약업체인 썬파마(Sun Pharma), 아우로빈도(Auribundo), 바이엘 인도(Bayer india), 피라말(Piramal), 알버트 데이비드(Albert David) 등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정용지 (주)케어젠 대표는 “인도는 14억 인구를 기반으로 한 거대한 내수 시장과 연평균 6% 이상의 경제 성장률로 세계의 약국으로 불리고 있으며 (주)커어젠의 제품이 인도 현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아쿰스그룹 회장단의 방문을 통해 인도 시장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인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케어젠은 내년에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등 전 세계에 걸친 다양한 전시,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펩타이드 제품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No 1. 프리미엄 펩타이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