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산업재해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정의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과 임직원 참여로 제작한 환경 팝업북 제작비 534만6000원을 포함한 총 1534만6000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9월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산재근로자 가정의 아동 사례로 네컷 만화를 제작하고, 이를 근로복지공단 내부 전산망에 공유하여 전국 근로복지공단 임직원으로부터 아동 응원댓글을 받았다. 이후 아동을 응원하는 우수 댓글을 선정해 후원금과 함께 전달하며,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10월에는 근로복지공단 임직원 250명이 참여하여 환경을 주제로 하는 '바다를 구해요' 팝업북을 제작하고, 11월 울산 지역 관내 특수아동이 소재하는 어린이집 및 기관 19곳에 전달했다. 임직원이 함께 만든 이 팝업북은 기후 위기 시대에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 김동환 본부장은 “근로복지공단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점이 의미가 남다르다. 네컷 만화의 응원 댓글을 통해 산재근로자 자녀를 지원하거나, 환경 팝업북을 제작해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근로복지공단만의 색다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보탬이 되어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77년간 국내외 어려운 아동들을 지원하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아동 후원 문의는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 (275-3456)로 하면 된다.
이남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