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GS건설이 내년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 통합·구조 단순화 등 재정비에 나섰다.
GS건설은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임원 조직을 통합하고 구조를 단순화하는 등 조직 재정비를 도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6개 사업본부를 3개 사업본부 체계로 줄이고 ‘본부-그룹-담당’의 수직적 임원 조직 계층을 ‘본부-부문’ 또는 ‘실-부문’ 2단계로 축소했다.
임원 직급도 기존 ‘전무’와 ‘부사장’을 ‘부사장’으로 통합해 조직 상하간 빠른 의사소통을 통해 사업의 기본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GS건설은 자회사인 자이씨앤에이(C&A)와 자이에스앤디(S&D)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신상철 부사장과 구본삼 부사장을 선임했다. 허윤홍 대표 체제 출범 후 1년여 기간 동안 추진해온 본업 중심 기본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GS 관계자는 “당분간 어려운 업황이 예상되는 사업 영역에 대해 선제적인 조직 재정비를 하는 등 위기 대응력을 높여 향후 경기 회복 시 인력과 조직을 확대할 준비 차원이기도 하다” 고 설명했다.
다음은 GS건설 임원 인사 명단.
◇ 부사장 승진
▲ 김동욱 플랜트사업본부장 ▲ 김하수 Compliance실장 겸 RM실장 ▲ 이상규 홍보실장 ▲ 남경호 건축·주택사업본부장
◇ 상무 신규선임
▲ 이행준 베트남개발법인장 ▲ 이용구 건축·주택설계부문장 ▲ 이상의 건축·주택도시정비부문장 ▲ 김생수 재경부문장 ▲ 박노승 호주사업개발팀장
◇ 상무 외부영입
▲ 지승영 HR혁신팀장
<자이S&D>
◇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 구본삼 대표이사(현 GS건설 조달본부장)
<자이C&A>
◇ 대표이사 선임
▲ 신상철 부사장 (현 GS건설 그린사업본부장)
◇ 상무 신규선임
▲ 성영주 건축2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