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행정명령을 전부 폐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대선 승리 축하 집회에서 “내일을 시작으로 미국이 직면한 모든 위기를 해결할 것”이라며 “우리는 내일 정오에 미국을 되찾아올 것이다. 우리는 실패하고 부패한 정치 기득권 행정부의 군림을 끝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경에 대한 침략을 저지하고 우리의 부를 되찾으면서 우리 발아래에 액체 금(석유)을 확보하겠다. 애국심을 다시 고취하고 법과 질서를 회복하겠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급진적이고 어리석은 행정명령은 취임 선서 후 수 시간 내로 전부 폐기 될 것”고 덧붙였다.
그는 취임 당일 서명할 행정명령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일 우리 국경에 대한 침략이 끝날 것”이라며 “내가 내일 취임사에서 소개할 국경 보안 조치는 우리의 국경을 복원하기 위한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광범위한 노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