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비트코인이 향후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 이벤트(Bitcoin MENA event)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비트코인을 금융 패러다임이자 글로벌 자산이라고 극찬했다.
미국의 사업가이자 트럼프 그룹(Trump Organization) 부사장인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은 글로벌 경제를 아름다운 방식으로 변혁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은 언젠가 1코인당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정부가 비트코인을 채택할 것이며, 초기 채택자들이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자산이나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글로벌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이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이다. 정치적 혼란, 정치적 불안정, 자연재해, 허리케인, 화재, 홍수, 토네이도 등으로부터의 헤지 수단이다. 이것이 비트코인의 강력함을 만드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특성을 언급하며 "수수료를 잔뜩 붙이며 대출 신청서와 서류 작업을 처리하는 수만 명의 은행가들과 달리 중개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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