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람다256이 카이아 DLT 재단이 테더(Tether), 카카오페이(KakaoPay), 라인넥스트(LINE NEXT)와 공동 개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스테이블코인 해커톤’에 커뮤니티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람다256의 퍼블릭 체인 인프라 서비스 노딧(Nodit)은 이번 해커톤 후원사 중 유일한 카이아 RPC 노드 제공자이다. 해커톤 참가자들은 노딧의 안정적인 블록체인 개발 인프라를 사용하여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개발, 제출할 수 있다.
'아이디어톤: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카이아 기반 USDT 해커톤' 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해커톤은 8월 13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9월 3일 파이널 데모데이 및 시상식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총 75,000 USDT 규모의 상금이 지원된다.
특히 두 번째 트랙의 카이아 기반 USDT 활용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개발 시, 개발자들은 노딧의 블록체인 검증 노드, 온체인 데이터 API 등을 활용해 개발 시간을 대폭 절감하는 동시에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노딧은 무료 플랜을 지원하며, 참가자들의 원활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카이아 해커톤 전용 치트시트(Cheatsheet)를 제작했다. 치트시트에는 카이아 메인넷과 카이로스 테스트넷 노드, 실시간 온체인 데이터 조회가 가능한 Web3 Data API, 개발과정에서 필요한 테스트용 토큰을 받을 수 있는 포셋(Faucet) 서비스를 제공한다.
람다256의 김재홍 노딧 사업 리드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국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노딧의 카이아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지원을 통해 개발자들이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디파이 서비스를 더욱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국내에서 많은 프로젝트가 발굴되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카이아 DLT 재단의 서상민 의장은 “이번 국내 스테이블코인 해커톤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웹3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많은 개발자들에게 전례 없는 효과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카이아는 람다256을 포함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개발 플랫폼과 비즈니스 출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디지털 자산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코리아 스테이블코인 해커톤 관련 관련 정보는 카이아 재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딧 개발자 치트시트는 노딧 개발자 문서 페이지에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