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스 등 폐자원에너지 정보 한눈에…환경공단, 관리시스템 전면 개편

2025-01-12

기관 간 정보 공유 기능도 탑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은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환경공단은 국민과 기업이 폐자원과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고형연료제품(SRF), 바이오가스, 시멘트 소성로 보조연료 등 10종의 폐자원에너지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통합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 폐자원의 생산, 회수, 이용, 판매, 공급 등 에너지 전환 과정에 대한 분석 기능을 제공해 관련 기관과 기업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능도 도입해 다양한 기관 간 정보 공유도 가능하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은 폐자원에너지 전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편리하게 데이터를 공유하고 폐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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