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자연이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소식에 반색했다.
옥자연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집회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가결 소식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옥자연이 집회에 나간 상황에서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소식을 접했다. 이에 엄지를 든 손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갑작스러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쯤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령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쯤 비상계엄령을 해제했다.
이후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로 올라왔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해 소추안이 자동 폐기됐다. 야권은 2차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고, 14일 표결했다.
투표 결과로 재석 300명 전원 투표로 찬성 204표, 부 85표, 기권 3표, 무표 8표를 받아 최종 가결됐다.
이날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박찬욱 감독 등이 선결제를 통해 음식과 커피를 사들여 집회 참석자들을 지지했고, 탄핵안이 가결되자 한예리, 김윤아, 신소율, 이동욱, 이승환, 이준혁, 허성태 등의 연예인들이 가결 소식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