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 민니가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는 민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민니는 "30대가 되어도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타로점을 본 이용진은 "이 일은 계속 하는데 분야가 바뀔 수 있다"며 "개인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파생되는 시기인 것 같다. 생각한 게 있냐"고 물었다.
민니는 "사업을 하고 싶다"며 "한국에서 10년 동안 살았는데, 맛있는 태국 음식점이 그렇게 많진 않다. 태국 음식점이나 술집도 하고 싶다. 태국 음식이 나오는 술집이 없다"고 했다.
이에 이용진은 "은근히 태국 음식이 소주랑 잘 어울린다. �c양꿍에 소주가 진짜 맛있다. 의외의 조합"이라고 말했다.
민니는 "가게 이름도 생각해놨느냐"는 질문에 "원래 음식점 말고 처음에는 망고밥만 생각했다. 한국에서 몇 군데밖에 안 팔아서 처음에는 '민니의 망고밥'으로 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이름이 들어가서) 오히려 연예인이 하는 곳이라 거부감이 들 수 있다"며 "'이 맛을 민니?'는 어떠냐. 미니 11집 이후 밥집 하면 딱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후 조언 카드를 더 뽑은 이용진은 "회사 재계약한지 얼마 안 됐는데 요식업이 잘 맞는다. 진짜 괜찮다. 좋아해서 잘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민니는 "대박 그럼 해야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민니의 아버지는 태국 최초의 은행 부회장 출신이며, 조부모가 운영하던 리조트는 현재 어머니가 경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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