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부터
대한항공은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내달 24일부터 인천발 일본 구마모토 노선에 매일 1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등으로 운휴에 들어간 지 27년 만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구마모토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월·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50분 출발하고, 복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6시 25분에 출발한다.
또, 수·금요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15분에 출발하며, 복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한다. 일요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 복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한편, 지난 2013년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나가사키' 노선은 동계 기간인 이달 27일부터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윤현 기자 news@newsinsid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