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한류스타 가수 겸 배우 류시원이 아내의 딸 출산 소식을 전했다.
류시원은 16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사랑스런 천사가...세상에 나왔네요🤍🤍 태어나줘서 고맙구...감사해”라는 글과 함께 갓난 아기 사진을 올렸다.
류시원의 딸은 지난 11일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원은 지난 2010년 일반인 조모씨 와 결혼 후 1년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류시원은 전처를 폭행 및 협박하고 차에 위치 추적기를 다는 등 위치 정보를 추적해 피해를 입힌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다. 또 전처는 소송 도중 위증을 한 혐의로 벌금 70만원을 선고 받는 등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며 논란을 빚었다. 두 사람은 긴 소송 끝에 2015년 1월에 공식 이혼했으며, 딸의 양육권은 전처가 가져갔다.
류시원은 이후 2020년 19살 연하의 대치동 수학강사와 재혼했다. 그는 지난 6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새 아이가 생겼다”면서 “자연 임신이 생각보다 잘 안돼서 더 늦기 전에 시험관 시술을 해보자고 해서 시적했는데 10개월 만에 임신이 됐다”고 밝혔다.
당시 류시원은 “아내가 큰 검은 닭 세마리가 나오는 태몽을 꿨다”며 “어여쁘고 현명한 딸이 생길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꿈해몽대로 예쁜 딸을 얻은 류시원에게 많은 팬들의 축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