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의 유명 재벌과의 이혼 소식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여성 4명의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2000년에 '저스틴 머스크'와 결혼했습니다. 소설가인 그녀는 판타지 소설을 여러 권 출간하면서, 아이 여섯 명을 낳았죠. 둘은 2008년에 이혼했습니다.
이혼 후에 저스틴 머스크는 학술강의 프로그램인 'TED'에 나와 젊은 사업가를 위한 강연을 했는데요. 그녀는 자신이 생각하는 일론 머스크의 성공 비결은 '안 된다'를 말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죠.
일론 머스크의 두 번째 아내는 배우 '탈룰라 라일리'입니다. 그녀는 영화 '인셉션'과 '오만과 편견'에 출연했죠. 둘은 2010년에 결혼했다가 2012년에 이혼하고, 2013년에 재결합했다가 2016년에 다시 이혼했습니다.
그녀는 최근에 동료 배우인 '토마스 생스터'와 세 번째 결혼을 했는데요. 그는 아역 시절에 '러브 액츄얼리'에서 리암 니슨의 아들로 나온 걸로도 유명한 배우죠. 머스크는 두 배우의 결혼을 SNS로 축복해줬습니다.
'매켄지 스콧'는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전처입니다. 그녀는 아마존 창업 초창기에 일을 도운 것으로도 유명하죠. 25년의 결혼 생활 동안에 자녀 4명을 키웠으며, 소설가로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제프 베이조스와는 2019년에 이혼했습니다. 2년 뒤에 자녀가 다녔던 고등학교의 과학 교사와 재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죠. 최근에는 약 2천 개의 단체에 기부하는 등 활발히 자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구글 창업자 중 한 명인 '세르게이 브린'의 전처는 '니콜 섀너핸'입니다. 그녀는 이번 미국 대선에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의 러닝 메이트로서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이혼 후에도 새로운 사랑을 찾거나 특별한 커리어를 쌓은 4명의 근황을 알아봤는데요. 앞으로도 그녀들이 어떠한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