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애프터마켓(오후 3시40분~8시)에서 거래되는 10개 종목이 일제히 약세다. 이날 미국 경기침체 공포가 국내 증시를 누른 영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11일 오후 5시 56분 기준 애프터마켓에서 거래되는 10종목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컴투스(3.56%), 코오롱인더(2.84%), S-Oil(3.05%), 동국제약(1.54%), 롯데쇼핑(0.74%), 골프존(0.83%), LG유플러스(0.66%), 제일기획(0.46%), 와이지엔터테인먼트(0.16%) 등이 약세다.
다만 이날 일부 종목들은 메인마켓에서의 낙폭을 애프터마켓에서 축소하고 있다. 컴투스는 한국거래소 시장에서 전장 대비 4.02% 하락한 4만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Oil은 3.22% 내린 6만200원에 거래를 종료했고, 코오롱인더는 3.14% 하락한 3만2400원에 마감했다. 제일기획은 0.46%, 에스에프에이는 0.71% 각각 하락하며 메인마켓 거래를 마쳤다.
한편 같은 시각 애프터마켓 거래량은 1만7542주, 거래대금은 5억1634만원 수준이다. 이날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2만8956주, 81억876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