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점차 식으면서 지난 두 달 동안 솔라나 네트워크 수익과 온체인 총 예치 자산(TVL)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의 주간 네트워크 수익은 1월 중순 밈코인 발행 붐이 한창일 때 사상 최고치인 553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이후 93% 감소해 지난주에는 약 400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솔라나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주간 수익 또한 1월 중순 2억3800만 달러에서 지난주 3200만 달러로 약 86% 감소했다.
한편, 솔라나의 디파이(DeFi) 총 예치 자산(TVL) 역시 같은 기간 동안 거의 50% 줄어들며, 1월 최고치인 120억 달러에서 현재 약 64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솔라나 블록체인의 수익 중 약 80%는 주로 펌프닷펀(Pump.fun)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밈코인 거래에서 나온다고 투자사 반에크(VanEck)는 3월 5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데이터에 따르면, 펌프펀의 하루 수익은 1월 말 15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95% 감소해 3월 7일 기준 80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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