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다음 순위는 … 10~30 ‘뤼튼’, 40~50 ‘에이닷’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2025-03-12

‘위믹스’ 해킹 피해… 다른 코인 덩달아 하락

TSMC 더 치고 나갔다 … 점유율 67.1%

구글 전 CEO, 로켓 스타트업 수장으로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가 우주 로켓 스타트업의 수장을 맡았습니다. 뉴욕타임즈는 10일 에릭 슈밋 구글 전 CEO가 로켓 스타트업 ‘렐러티비티 스페이스’의 CEO를 맡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구글 CEO에서 물러난지 14년 만입니다. 렐러티비티 스페이스는 재사용 가능한 저비용 로켓을 개발해 인공위성 띄운다는 목표로 로켓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가 90억원의 해킹 피해를 입자 다른 게임사의 가상화폐도 덩달아 하락하고 있습니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 가격은 크게 하락해 이날 오전 9시 기준 0.4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달 0.75달러 대비 40.0% 하락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넷마블의 마브렉스는 0.29달러에서 0.19달러(-34.4%)로, 네오위즈의 네오핀은 0.14달러에서 0.08달러(-42.8%)로 하락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보라, 컴투스홀딩스의 엑스플라도 각각 30% 이상의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 백악관이 삼성전자·LG전자가 미국으로의 공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관세 정책이 잘 작동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백악관은 “기업들이 잠재적 관세 피해를 줄이고자 미국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삼성전자·LG전자는 미국,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라인 배치 변경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 업체 대만 TSMC가 작년 4분기 점유율을 더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4분기 시장점유율은 67.1%로, 전분기 대비 2.4%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9.1%에서 8.1%로 하락을 보였습니다.

■ 챗GPT에 다음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생성형 AI 서비스는 ‘뤼튼’과 ‘에이닷’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와이즈앱·리테일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생성형 AI 앱 사용자 수를 조사 결과 챗GPT가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2위부터는 세대에 따라 순위가 갈렸습니다. 10~30대는 ‘뤼튼’이, 40~50대는 ‘에이닷’이 이용자 수가 높았습니다.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추경) 없이는 AI 경쟁에 필수적인 GPU 도입이 어렵다는 우려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유 장관은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핵심과제 2차 국민브리핑을 열고 GPU 확보계획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만 개의 GPU를 확보하는 등 국가 AI 역량 강화 정책 추진하고 있습니다.

■ 싸이월드의 주인이 또 바뀔 예정입니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싸이컴즈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소니드’는 관련 지분과 사업권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싸이컴즈는 지난해 9월초 설립 이후 기존법인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사업권과 자산을 인수했는데, 당신 인수받은 데이터는 3200만명 회원, 170억건 사진 데이터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데이터 복구 비용이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 카카오 임원 19명이 자사 주식 매수에 나섰습니다. 주주가치 제고 행보로 풀이됩니다. 11일 카카오는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 황태선 CA협의체 총괄대표등 카카오 CA협의체 임원 19명이 3월 들어 9997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총액은 약 4억 365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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