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대기시간도 소중해,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할까?

디오코 '모티브' 유저인터뷰

이재일 원장(닥터재일치과의원)

환자의 대기시간도 소중,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할까?

환자 내면에 숨겨진 환자의 치료 욕구를 일깨운다면 치료 동의율과 치과경영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신환과 구환 모두에게 심미, 교정 치료의 필요성을 스스로 체험하고 치료 준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원가에 보급되며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모티브’로, 최근 ‘모티브’를 도입한 이재일 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주>

‘모티브’가 ‘모티브’했다

환자의 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배치했는데 뜻밖의 효과!

이재일 원장의 서울 강동구 암사역 인근에 자리한 닥터재일치과는 대학병원식 분과별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치과다.

내원 환자는 간단한 치료에서 수면마취 임플란트 수술까지 전문적인 치과진료를 꼼꼼하고 편안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거점 치과가 되고 있다.

최근 이재일 원장이 관심을 갖고 접한 ‘모티브’는 치과대기실용 AI 셀프 시뮬레이션 시스템이다. ‘모티브’는 국내 치과 교정용 3D 시뮬레이션 SW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디오코(대표 진용규)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시스템으로 이재일 원장이 평소 눈여겨본 공간인 ‘환자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대기실’ 공간에 설치했다.

대기실 공간에 놓여진 모티브, 재미와 니즈

“‘환자의 시간도 소중’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할까?”. 이재일 원장은 이런 생각으로 대기실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왔다. 각종 치과진료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그림과 자료 외에도 친환경 화분과 북카페같은 대기실 공간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대기 시간은 지루할 터, 이재일 원장은 환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인 ‘모티브’를 도입했다.

간단한 키오스크형 모니터를 전원 연결해 설치 후 지금까지 약 한 달 기간동안 환자들이 직접 ‘모티브’ 화면속 자신의 스마일이나 치아 모습, 치아 색 등을 재미있게 시뮬레이션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환자들에게 좀 새롭고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 지루하지 않게” 라고 설명한 이재일 원장은 ‘모티브’가 뜻밖에도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숨겨진 니즈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희 치과는 미백을 많이 시행하지 않지만 모티브를 보고 경험한 분들이 미백이나 교정 치료에 대한 문의를 해오시니 환자들에게 치과에서 직접 설명하지 않아도 자신이 직접 셀프로 모티브로 느끼면서 미백이나 교정치료를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하는 것 같다”라며 환자에게 지루하지 않은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던 ‘모티브’가 이제는 치료를 위한 ‘모티브’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속한 업데이트와 기능 추가는 강점

이재일 원장이 꼽은 ‘모티브’의 또 다른 강점은 진화하는 업그레이드이다. 이 원장은 “실제 교정을 하려고 내원한 환자나 다른 환자들도 처음 모티브를 접할 때보다 환자들이 더욱 현실감있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업그레이드 속도가 빨라서 좋다.”라고 밝혔다.

특히, 미백과 교정 외에도 임플란트와 틀니, 라미네이트 등 추가적인 치료 후의 시뮬레이션 기능도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어서 기대가 된다.

닥터재일치과 내 대기실에 방문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이 ‘모티브’를 체험해보는 점도 흥미롭다.

“실제 해보는 환자분들이 연령대가 다양해요. 아기들도 해보고 성인도 하고 어르신분들도 하는데 큰 기대감없이 대기실에서 남는 시간에 이렇게 우연히 앉아 있다가 이런 것도 되네~ 하면서 ‘모티브’를 체험하는 것이죠.” 그리고 환자가 상담받거나 치료 받으면서 ‘모티브로 경험해본 치료가 가능한지를 물어보기도 해요”.

이재일 원장은 ‘닥터재일치과’가 환자와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차별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향후 ‘모티브’의 역할을 주목하고 싶다고 밝혔다.

환자는 체어에 앉기전 이미 ‘모티브’로 치료에 대한 스스로의 기대치를 끌어올리는 시간을 대기실에서 갖게 됐다. 이제 ‘모티브’는 환자 스스로 경험하는 시뮬레이션 치료로 대기실의 또 다른 진료 설명 도우미의 역할을 하는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