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 인천로봇랜드' 인천에서 세계로(Ⅰ)

● 국내·외 로봇산업 현황

국내.외 로봇산업의 혁신성장 추세와 관련, 세계는 지금 AI와 로봇이 산업의 경계를 허물며 제조와 물류, 서비스, 의료, 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노동과 생산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실제로 의사결정, 상황 판단, 협업의 능력을 갖춘 지능형 로봇의 등장은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경제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제4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시장은 2021년 282억 달러에서 2030년 831억 달러로 약 3배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및 일본,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로봇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기술개발 및 경쟁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로봇산업도 2021년 5.6조 원에서 2030년 20조 원 이상으로 약 4배 확대를 목표로 기술개발, 주요 부품 국산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전반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123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며, 로봇을 12대 국가전략산업에 포함시키고 내년 R&D 예산을 전년 대비 19.3% 늘어난 35.3조 원을 편성하는 등 범국가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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