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獨 모빌리티쇼서 전장 미래 공개한다…콘텐츠 중심 전략 제시

2025-07-14

9월 9~14일 'IAA 2025' 두 번째 참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빌리티 박람회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전장 사업 전략과 비전을 선보인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히는 이 행사에는 LG전자가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행사 첫날인 9일(현지시각)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의 차량 내 콘텐츠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IAA 모빌리티는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 박람회로,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전기차, 자율주행, SDV 등 최신 기술을 공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서도 관련 업계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텔레매틱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SDV 운영체제 LG 알파웨어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장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사 웹OS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 ACP(Automotive Content Platform)를 통해 차량 내부 공간을 이동 수단에서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LG채널 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탑재한 ACP의 상용차 적용도 확대 중이다.

한편, IAA 모빌리티 2025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각) 개최된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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