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기정원 원장, 설 명절 맞아 중소기업에 '청렴 서한문' 발송

2025-01-22

'청렴한 명절 보내기 운동' 전개…선물 신고센터 운영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원 중소기업 등에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기정원은 지난 21일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원장 명의의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기정원은 '청렴한 명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공직 윤리 실천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청렴한 명절 보내기 운동은 최근 경제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어업인들을 위해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를 장려하는 운동이다.

동시에 '청탁금지법'과 '임직원 행동 강령'을 준수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신고할 수 있도록 설 명절 동안 '선물 신고센터'를 운영한다는 내용도 포함한다.

기정원은 지난 2017년에 국내 연구·개발(R&D) 전문기관으로는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갱신을 승인받는 등 윤리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다.

김영신 기정원 원장은 청렴 서한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가 충실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 기업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정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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