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새침데기'와 '새침떼기'

2024-09-01

새침데기 같은 미소를 보였다

새침떼기 같은 미소를 보였다

새침데기처럼 굴었지만 밉지 않았다

새침떼기처럼 굴었지만 밉지 않았다

새침한 성격이나 행동을 보일때 칭하는 말로 '새침데기'만 표준어로 택한다.

'새침데기'가 발음상 '새침떼기'로 발음되기에 이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사전적 의미다.

● 새침-데기

► 명사

: 새침한 성격을 지닌 사람.

・ 새침데기 아가씨가 오늘은 웬일로 알은체를 했다.

・ 어쨌든 돈 많고 전문학교 나왔으면 귀부인 흉내는 못 내도 새침데기 흉내야 왜 못 내겠습니까? ≪박경리, 토지≫ [자료참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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