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제시할테니 노트북 달라"...'감사합니다' 신하균, 명타워 대표 벌벌 기게 만들고 김홍파에 도전 [종합]

2024-07-06

(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감사합니다’에서 신하균이 카리스마 있는 첫 등장을 보여줬다.

6일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JU건설 횡령을 막고 쥐새끼를 소탕하러 들어온 신차일(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감사팀 신차일은 회사 내부에서 횡령범을 잡는 역할부터 등장했다. 신차일은 횡령범이 “우리 딸이 발레를 참 잘하는데 내가 이 회사에서 나가면 딸의 꿈을 짓밟는 것”이라고 말하자 “당신은 우리 회사 모든 직원 딸들의 꿈을 뺏으려 했다. 쥐새끼야”라고 카리스마 있게 나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JU건설 팀장직이 한 달 째 자리를 비웠고, 구한수(이정하)와 감사실 식구들은 구내식당을 찾았다. 감사실 식구들 중 몇몇이 음식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자 옆에 있던 신차일은 갑자기 끼어들어 “감사실이 직무유기한 거다. 원산지 표시도 없고, 재료 공제도 안 했고, 부실한 맛과 양, 리베이트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면접 보러 왔다. 밥맛을 보면 회사를 아는데 JU건설은 맛이 간 것 같다. 감사 직원이 무능해서”라며 독단적인 태도를 보였다.

면접에 참여한 신차일은 사장인 황세웅(정문성) 앞에서 “쥐새끼를 잡으러 지원했다. JU건설에는 쥐새끼가 많다. 방관하면 회사를 다 갉아먹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회사의 약점에 대한 싸늘한 독설도 서슴치 않았고, 이를 염탐하러 온 구한수는 팀원들에게 “강퇴당했다”며 신차일의 탈락을 예감했으나, 다음날 팀장 자리에 앉아있는 신차일을 본 구한수는 경악했다.

신차일은 인파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전도된 타워 크레인 감사에도 돌입했다. 그는 “사고 원인을 숨겼다는 부정이 있었다. 나는 다 잘라낼 것”이라며 경고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배 소장(정석용)의 노트북을 확보했고, 배 소장은 이를 들고 도망쳤다. 이를 뒤쫓은 구한수에게 배 소장은 흉기를 휘둘렀다.

신차일이 다시 나타나 “타워 크레인 전도 왜 숨겼냐”고 물었고, 배 소장은 “나는 시키는 대로 했다”고 밝혔다. 배 소장은 뒷걸음질 치다 추락하기도 했다. 이를 표정 없이 내려다 보는 신차일을 보고 구한수는 경악했다.

배 소장은 구한수에게 “자연재해라고 하면 공사 재개를 단축시킬 수 있다더라고. 윗선에서도 다 얘기된 것. 나 혼자 결정한 게 아니다”고 발뺌했다.

구한수는 신차일에게 “감사가 사람보다 우선일 수는 없다”며 따져 물었고, 신차일은 “애초부터 감사가 부실했던 원인이 있었다”고 말했다. 구한수는 “공사재개를 단축시키려고 한 것”이라며 배 소장을 두둔했고 신차일은 “그에게 청탁받았냐”며 싸늘하게 물었다.

구한수는 배 소장을 두둔하려고 애썼다. 배 소장이 선물한 구두를 보며 “믿음을 깊이는 내 마음이 전하는 것”이라며 그의 결백을 응원했다.

염경석(홍인)은 구한수를 이용해 신차일을 밀어내려고 계획을 세웠다. 그는 소장님 노트북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신차일은 이미 포렌식을 했고, 구한수는 노트북을 빼돌리려고 애썼다.

두 사람은 비가 오자 크레인 타워 회사인 명타워로 향했고, 신차일은 배 소장 노트북 속 타워크레인 허위 납품 증거를 내밀었다. 무릎까지 꿇고 신차일에게 애원하는 명타워 대표를 보고 구한수는 마음이 뒤숭숭해졌다.

신차일은 노트북을 괴한들에게 뺏겼다. 신차일은 서길표를 찾아가 “노트북을 돌려달라”고 말했고, 서길표는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며 비웃었다. 이에 신차일은 “비리를 덮으려 전도 원인을 ‘바람’이라고”라며 쏘아 붙였다.

서길표는 “입증할 수 있냐”며 물었고, 신차일은 “노트북을 달라”고 거듭 말했다. 서길표는 “입증도 못 할 거면서. 당신 감사 팀장 중에 가장 단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때 황대웅(진구) 부사장이 나타났다. 황대웅은 서길표, 양재승과 반갑게 인사했고, 자신을 노려보는 신차일에게 딴지를 걸면서 기싸움을 시작했다.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선 기자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7/06 23: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