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1차 예고편 공개와 함께 그 수치에서 신기록을 썼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보도에서 지난주 공개된 ‘오디세이’의 1차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2140만회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개봉해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호성적을 거둔 ‘오펜하이머’의 기록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영화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정수로 꼽히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압도적인 규모와 서사로 담아낸 작품이다. ‘트로이의 목마’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자 지혜의 왕 오디세우스가 전쟁 이후 아내 페넬로페가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기까지의 10년 고된 여정을 그린다.
또한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루피타 뇽,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글로벌 팬들의 반응과 기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오디세이’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IMAX 촬영 신기술이 적용돼 화제를 모은다. 총 91일 동안의 촬영 기간 동안 약 609㎞에 이르는 필름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지며, 놀란 감독 특유의 치밀한 완성도와 규모를 다시 증명했다.
영화 ‘오디세이’는 북미보다 이틀 빠른 내년 7월15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