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리그 선두들 달리고 있는 한화가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통합 우승의 승부수를 내걸었다.
대전에서는 라이언 와이스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함께 한화가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한화는 경기 전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한 장과 현금 3억원을 엔씨에게 보내는 조건으로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대권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잠실에서는 무려 21안타와 18득점을 몰아친 LG가 kt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신인왕 후보로 주목받는 LG 송승기와 kt 안현민의 맞대결은 안현민이 3타수 1안타로 마무리됐다.
문학에서는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2실점한 드류 앤더슨을 앞세운 SSG가 키움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단단한 마운드를 앞세운 SSG는 어느새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직에서는 손호영의 만루홈런과 함께 롯데가 단 11개의 안타로 11점을 뽑아내며 NC에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광주에서는 불펜진의 호투와 변우혁의 결승타에 힘입어 KIA가 두산을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는 라민 야말과 페란 토레스가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가 7-3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만2482명의 만원 관중으로 화제가 됐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팀 휴식일로 인해 휴식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주말에 열릴 스포츠 일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메츠와 주말 시리즈를 펼친다. 토트넘과 뉴캐슬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은 3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야구는 광주에서 한화와 KIA, 잠실에서 SSG와 두산, 대구에서 LG와 삼성, 창원에서 kt와 NC, 고척에서 롯데와 키움이 주말 3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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