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툴-애니그마테크놀로지스, 성형외과용 가상성형 SW 공동개발

2025-03-27

성형수술 상담 시 환자가 수술 후 변화된 모습을 사전에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가상성형 소프트웨어(SW)가 출시된다.

국내 성형보형물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한 비스툴(대표 배은현)은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벤처기업 애니그마테크놀로지스(대표 조경민)와 가상성형 SW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스툴은 국내 성형외과에서 80% 이상 사용하는 자사의 코 성형보형물 브랜드 ‘소프트씰(SOFTXiL)’의 120여 가지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게 된다. 애니그마테크놀로지스는 비스툴의 코 보형물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사의 가상성형 SW ‘애니그마 뷰(Anigma View)’를 개발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두 회사가 공동개발하는 ‘애니그바 뷰’는 카이스트 출신 연구원들이 개발한 성형외과용 가상성형 SW로, CT와 같은 전문 촬영장비 없이 일반 사진촬영 데이터만으로도 생성형 AI 분석을 통해 성형 후 코 라인과 눈 트임과 같은 모습을 시각화해 보여줘 성형수술 효과를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환자가 성형외과를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을 받았던 것에 비해 이러한 가상성형 SW를 활용할 경우 비대면으로도 상담 및 가상성형 SW를 통한 수술 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성형수술에 대한 저변이 더 확대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조경민 애니그마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국내 성형보형물 대표기업인 비스툴의 다양한 코 모델을 SW 개발에 활용할 경우 가성성형 효과는 더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애니그마 뷰가 AI 가상성형 SW의 대표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은현 비스툴 대표는 “전 세계 성형시장은 과거 전통적인 보형물 삽입 형태의 시장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맞춤형 시장으로 분위기가 점차 전환되고 있다”며 “애니그마테크놀로지스와의 가상성형 SW 공동 개발을 계기로 국내외 성형시장을 더 확장해 나가는 한편, 환자 개인별 3D 맞춤형 코성형 시장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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