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국가애도기간에 근황 셀카를 올려 구설수에 올랐다.
30일 전종서는 “오늘도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 대기 중 차 안에서 찍은 전종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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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려는 의도였으나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 이어지는 국가애도기간에 이같은 셀카를 올리는 것은 경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누리꾼들의 설전이 벌어지자 결국 전종서는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앞서 지난 29일 181명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무안국제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중 랜딩기어를 펼치지 못했다.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과 충돌했고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전원 사망한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