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24)이 노르웨이 대표팀 소집 중 예상치 못한 부상 소식을 전했다.
홀란은 9일 SNS에 오른쪽 입술 아래 상처 사진을 공개하며 “버스 문에 맞았다. 3바늘 꿰맸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홀란은 웃는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홀란은 “상처가 오히려 멋있어 보인다”고 농담을 던졌다.
노르웨이 매체 VG에 따르면, 그는 팀 버스에서 내리던 중 짐칸 문이 닫히며 얼굴을 강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상처는 깊지 않아 경기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는 오는 10일 몰도바와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앞서 핀란드전에서 홀란은 페널티킥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홀란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해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더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