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가 출시 40분만에 스팀 글로벌 탑 셀러 1위에 올랐다.
28일 크래프톤은 신작 인조이를 스팀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게임은 40분 만에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인조이는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 ▲400가지 이상의 정신 요소 ▲온디바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창작 도구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이' 등이 특징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스페인),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포르투갈어(브라질), 포르투갈어(포르투갈), 폴란드어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얼리 액세스 판매가는 44,800원이며, 정식 출시 전까지 DLC(다운로드 콘텐츠)와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개발 로드맵에 따라 모딩 및 신규 도시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는 "인조이는 부모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키워 온 프로젝트이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며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아이를 바라보듯 대견한 마음이 드는 동시에, 혹시 다치거나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함께 든다.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 출시 전까지 전 세계 크리에이터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한 걸음씩 더 나아진 모습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