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동차품질인증부품협회, 도내 자동차품질인증부품기업 판로 확내 나서

2025-10-21

사)자동차품질인증부품협회(회장 이정권, 이하 협회)가 도내 자동차품질인증부품 생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견인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1일 협회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자동차 품질인증부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 초청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자동차 품질인증부품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해외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특히, 이번 간담회가 단순 만남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고자 도내 품질인증부품 기업의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생산 현장 방문에 무게를 실어 일정을 구상했다.

초청 대상은 (유)동펑패닌코 Colbert Tang 회장으로, (유)동펑패닌코는 1992년에 설립돼 자동차 공조기 부품을 생산하고, 자동차 공조 시스템 및 열관리 솔루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우선, 서울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B2B 전문 전시회인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참가한 도내 자동차품질인증부품 기업의 생산품을 둘러보고, 군산으로 이동해 이틀에 걸쳐 생산기업 투어와 바이어-기업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어가 방문하게 될 기업은 국내 첫 자동차품질인증부품을 생산한 창원금속공업과 크레아 군산 2곳이며, 간담회는 자동차융합기술원 내 금형비즈니스프라자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협회는 (유)동펑패닌코와의 수출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정권 회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간담회로,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생산기업 투어를 통해 도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간담회에서는 실질적인 협력안이 나올 수 있도록 도내 기업들의 장점을 전면에 내세우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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