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42얼라이언스 ‘수지스링크’ 외연 확장 나선다

2024-06-30

 푸드테크42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의 수도권 참여기업인 ‘수지스링크’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가 농생명산업 수도를 이끌기 위해 주도적으로 구성한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 간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협의체다.

 지속가능한 푸드를 목표로 한 ‘SF(대체식품)그룹’과 스마트제조의 ‘DX(디지털전환)그룹’ 등 2개의 특화 그룹을 운영되고 있다.

 수지스링크는 얼라이언스 SF분과에 속해있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 식물성 단백질 대체육(HMMA - High Moisture Meat Analogue) 생산설비를 도입한 푸드테크 기업이다.

 고수분 조직단백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중요한 중소기업으로, 다양한 대체육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의 계열사인 베지테리언 부처(The Vegetarian Butcher)의 비건 소스 제품과 함께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6월에 열린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4)’에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와 수지스링크는 공동부스로 참여해 국내외 신시장 개척에 나서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더욱이 이를 통해 해외의 다양한 바이어와 상담 및 계약을 위한 후속 협상을 추진, 그 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지스링크는 특히, 전북자치도 농생명식품과 및 바이오진흥원과 협업을 강화, 도내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모델 사례발굴, 푸드테크 공공연구 및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신규 사업 확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지스링크 관계자는 “식물성 대체육 시장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의 계열사인 베지테리언 부처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국내외 수출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또한 콩 최대 재배지인 전북자치도에서 푸드테크 부분의 앵커기업으로 노력하며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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