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프린팅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 기업 채우라는 지난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3D 프린팅 전시회 'Formnext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채우라는 유럽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채우라는 전시회에서 대형 하이브리드 3D 프린터(적층+UV 경화)와 자동 모델링·간판 제조 소프트웨어(2D에서 3D 자동 변환)를 공개해 유럽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옥외 활용이 가능한 고강도 필라멘트와 고속 경화 레진 적용으로 속도와 품질을 개선해 기존 제조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생산 효율성과 디테일 재현력을 입증했다.
또한 전시 기간 유럽 주요 리셀러·유통사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 시장에 제품 공급 계약 성과도 거뒀다.
회사는 2021년 설립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글로벌창업사관학교·TIPS 프로그램 등 다수의 기술 기반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이다.
김재상 채우라 대표는 “Formnext는 세계 최고의 기술 기업이 모이는 전시회로 채우라의 기술력과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3D 프린팅 기반의 간판·인테리어 제조 공정을 혁신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더 큰 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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