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정남규 범행까지 자기가 했다고” 역대급 망상러 유영철 언급

2024-06-26

‘더 풀어파일러’ 한석준이 살인 경쟁하는 연쇄 살인마들의 심리에 큰 충격을 받아 본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는 27일 저녁 8시 방송되는 ‘더 풀어파일러’ 4회에서는 10년간 총 8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그 시신을 애장품으로 여긴 미치광이 살인마 사건을 파헤친다.

피해자가 늘어날수록 더 잔인하고 온갖 엽기적인 만행을 저지르는 범인에 서장훈은 “전혀 예상치도 못하게 XX 놈을 만나서 안타깝다”라며 얼어붙은 스튜디오의 적막을 어렵게 깨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진호 역시 “완전 미X놈이네!”라며 눈살을 찌푸린다. 박선영은 “정답이어도 싫다”라고 말해 역대급 끔찍한 범인의 범죄 행각과 심리 분석에 관심이 증폭된다.

더불어 범인은 새롭게 등장한 연쇄살인마의 범행 소식을 접하고 그로 인해 자신에게 불리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3년간 범행을 멈춘 이유를 밝혀 또 한 번 충격을 준다.

이에 권일용 교수는 “연쇄살인마 유영철 같은 경우, 정남규의 범행까지 자신이 했다고 허위자백을 했다. 이후 정남규가 ‘내가 저지른 범행을 유영철이 자기 범행인척한 건 과시한 것에 불과하다’라고 했다”라며 직접 겪은 수사기를 언급하면서 서로 평가하고 영향받는 연쇄 살인마들의 특정 습성을 설명한다.

이에 서장훈은 “범행을 무슨 커리어 자랑하는 것처럼…”이라며 이해 불가한 범인의 심리에 격노한다. 한석준 또한 “제일 충격적이다”라며 살인을 경쟁하듯 영향을 주고받는 범인들의 사고방식에 혀를 내두르다 분통을 터트렸다는 전언이다.

이 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캐나다에서 일어난 갓 성인이 된 여성의 실종사건을 추리한다.

경찰의 신문에도 햄버거를 먹으며 태연한 태도를 보이는 범인의 모습에 서장훈은 “처먹는 거죠 지금?”이라며 분노한다. 예측할 수 없는 범인의 잔혹한 범행 전말은 ‘더 풀어파일러’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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