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가장 중요한 증거 '노트북' 인멸했어"...'감사합니다' 신하균, 진구 사과 받아내 [종합]

2024-07-07

(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감사합니다’에서 정석용이 타워크레인 사고를 조작했었다는 사실이 완전히 밝혀졌다.

7일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감사로 진실이 밝혀진 후 감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구한수(이정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한수(이정하)가 점점 신차일(신하균)의 말을 믿게 됐다.

타워크레인 사고의 원인을 조작한 사람으로 지명되고 있는 현장소장 배영식(정석용)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신차일은 폭력배들의 습격으로 노트북을 갈취당했다. 신차일은 감사팀에게 경고하며 “서두르지 않으면 증거는 모두 사라지고 관련자는 모두 도주할 것”이라며 “감사에 실패하면 회사에 직격탄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구한수는 배영식을 믿었었고, 그가 도주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착잡했다.

신차일은 구한수가 노트북을 가지고 있다고 의심했지만, 구한수는 빠져나갔고, 사실 노트북은 구한수가 가지고 있는 게 맞았다. 신차일은 구한수에 “노트북 진짜 어딨는지 모르냐”고 재차 물었고, 구한수는 “저도 깡패들에게 끌려간 이후로 정신을 잃었다. 팀장님도 쓰러져 계셨고”라며 변명했다. 사실 구한수는 조직폭력배를 전기충격기로 제압한 후 노트북을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뒀다.

신차일은 “배영식을 왜 그렇게 믿냐”고 물었고, 구한수는 “가족분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후에 가족들은 배영식의 사고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구한수가 깨달았고, 노트북을 찾은 구한수는 “짜증나게 팀장님 말이 계속 맞다”며 푸념했다. 그는 그 노트북에서 배영식의 타워크레인 이면 계약서를 발견했다.

배영식(정석용)이 서길표(김홍파)의 지시를 받고 타워크레인 사고 조작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황세웅(정문성)에게 황대웅(진구)은 “자기 살겠다고 죽어가는 사람 숨긴 놈 말을 어떻게 믿겠냐. 기자들 밥이나 사주고 마무리 하시죠”라고 일을 접으려 했다. 그러나 신차일(신하균)은 “서길표 전무에 대한 특별 감사 신청한다”고 말했고, 황대웅은 “특별 감사는 임원 꼰대들과 대주주들이 다 오는 자리”라며 “잘못하면 개망신 당하는 수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세웅은 “준비하라”며 특별 감사를 허락했다.

구한수는 “명타워 사장님이 저희랑 계속 거래하고 싶다고 증언 하시겠단다. 서 전무와 주고 받은 통장 내용도 공개하시겠다고 한다”며 신차일에게 보고했고, “노트북 가져간 거 죄송하다”며 사죄했다.

특별 감사 날, 황대웅은 신차일에 여전히 당당한 듯 “내가 네 모가지를 잘라버릴 거다. 아니 이런 직장 내 폭언은 안 되지. 신고해라. 내가 인정할게”라고 말했다. 특별 감사에서 명타워 사장은 감사실을 배신했고 “저는 전무님께 감사 인사하러 왔다”고 말하기도.

구한수는 배영식과 마주했고, 타워크레인 사고를 보고 받고 기사를 유기하라고 지시한 서길표의 음성 파일을 틀었다. 신차일은 “JU건설은 더 이상 전무 서길표와 동행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고 징계 파면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신차일은 “부사장님은 이번 특별 감사에서 최고 증거물인 노트북을 태웠다. CCTV 영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황대웅은 “죄송하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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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7/07 22: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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