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바네사 트럼프와 연인관계 공식발표 “인생여정 기대돼”

2025-03-24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전 부인 바네사 트럼프와의 관계를 공식 발표하며 최근의 염문설이 사실임을 밝혔다.

우즈는 24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사진 두 장과 함께 게시글을 올리며 관계를 인정했다.

“사랑이 가득한 시간이고,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삶이 더 좋아지고 있다. 우리의 인생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기대된다. 지금은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길 바란다.”

첨부된 사진중 하나는 둘이 나란히 정면을 보며 포즈를 취한 컷이고, 다른 하나에는 우즈와 바네사 트럼프가 선글라스를 쓰고 다정한 포즈로 해먹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바네사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12년간 결혼 생활을 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 5명이 있다. 그중 17살로 장녀인 카이 트럼프가 골프선수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즈의 딸 샘, 아들 찰리와 같은 플로리다주 벤자민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카이 트럼프와 찰리 우즈는 23일 끝난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에 나란히 출전하기도 했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카이 트럼프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우즈가 모친상을 당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친 직후여서 더욱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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